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폴로 계획 음모론 (문단 편집) === 로켓 분화구가 왜 생기지 않는가? === 아폴로 계획의 기록 영상을 보면 달 착륙선 주변의 지표면이 감속을 위해 [[로켓]]을 분사했음에도 불구하고 흙먼지가 거의 날리지 않거나 착륙 후의 사진과 영상에서도 거의 패여있지 않는 모습이 확인된다. 이를 두고 음모론자들은 지구에서 달착륙선 모형을 가져다두고 찍은 조작이라고 주장한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8784a0217b208240456.jpg|width=100%]]}}}|| || 아폴로 11호 착륙 후 선외활동 중 착륙선 하강엔진과 하단을 찍은 사진 || 일단 과학적인 분석을 하기 전에,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만약 분화구가 푹 패여야 정상이라고 한다면 달 착륙을 조작하는 NASA 측에서 왜 굳이 조작임이 만 천하에 드러날 수 있는 착륙선 하단과 하강로켓 사진을 여러 장 찍어서 남겨 놨을까를 의문이 들 수 있다. 아폴로 우주비행사들이 지구와 상당히 다른 물리적 현상이 달에서 발생한 것을 보고 이를 사진 기록으로 남겨 놓은 것이라 생각하는 것이 더욱 합리적이다. 지구에서는 로켓의 분사제가 공기를 밀어내면서 광범위한 지역에 열과 바람을 전파하지만, '''진공 상태에서는 로켓의 추진제가 밀어낼 대기가 없으므로 바람이라는 것이 거의 일지 않는다.''' 또한 추진제가 노즐을 떠나면서 균등하게 확산/분산한다. 역시 공기가 없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다. 유튜브에 수없이 올라와 있는 로켓 발사 영상을 보면, 발사 초기에는 로켓 분사 화염이 높은 기압에 의해 거의 직선으로 뻗다가 공기가 희박한 고고도에 올라가면 화염이 매우 넓게 퍼지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매우 가까운 거리가 아닌 이상 지표면에 닿을 쯤에는 추진제의 밀도가 극히 낮기 때문에 지표면에 눈에 띄는 자국을 남길 만큼의 열/운동 에너지를 가지지 않는다. 이와 비슷한 경우로 "다시 이륙한 동영상에서 먼지가 날리지 않는다!"는 주장이 있지만, 이륙 로켓 바로 밑에는 착륙선의 착륙단이 있다. 이게 분사 가스가 달 표면에 직접 내리꽂히는 걸 막기 때문에, 착륙 시와 달리 먼지가 일지 않는 것이다. 착륙 시에도 먼지가 아예 안 일어나는 건 아니지만, 애초에 대기가 없어서 먼지 구름을 유지할 수도 없고 필요한 추진력 자체도 지구에서 발사하는 로켓의 1/36 수준이어서 지구에서처럼 먼지 구름이 일어날 수는 없다. 그나마 엔진에서 방출되는 배기가스로 인해 표면에서 먼지가 일긴 인다. 실제로 11호 착륙 영상을 보면 달 표면에 접지하기 직전에 닐 암스트롱이 "먼지가 인다"고 말하는 장면도 있다. 그럼에도 대기가 없으므로 먼지가 뭉게뭉게 퍼져 나가는 게 아니라 힘에 의해 떠올랐다가 그대로 가라앉는다. 또한 달의 중력이 지구의 1/6에 불과하기 때문에 큰 추력이 필요하지 않으며 매우 완만한 분사로 착륙이 가능했던 점도 그 이유이다.[[https://www.newstribune.com/news/news/story/2019/jul/12/polls-show-5-6-of-americans-believe-moon-landing-was-faked/786267/|출처]] 이런 음모론이 생겨나게 된 것은 대중에게 로켓 발사 장면은 많이 알려졌지만 '''로켓 착륙'''이라는 개념은 매우 생소했던 것도 한 가지 이유라고 할 수 있다. 로켓 발사 시에는 거대한 화염이 발생하고 매우 강한 부스터 출력이 지면에 전해지며 이륙하지만 착륙 시에는 엔진을 약하지만 오랫동안 연소시켜서 중력가속도를 상쇄할만한 감속을 꾸준히 유지하여 착륙 시점엔 상대적으로 약한 출력 만으로도 지면에 착지 할 수 있다. [youtube(G695xnSeOp4)] [[블루 오리진]] 뉴 셰퍼드 로켓 이륙과 착륙. 이 로켓에 적용된 착륙 기술은 [[아르테미스 계획]]을 위한 달 착륙선 선정 사업에서 최종 후보 중 하나로 검토되었다. 이 로켓도 이륙 시에는 일반적인 로켓 발사와 마찬가지로 고출력으로 엔진을 작동시키지만 착륙 시에는 흙먼지가 발생하긴 하지만 엔진 연소는 발사 때와 비교하면 용접기 수준으로 줄어들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로켓을 지구에서 착륙 시켜도 [[닐 암스트롱]]이 묘사한 것과 정확히 동일한 현상이 발생한다. [youtube(lXgLyCYuYA4)] [[스페이스X]]의 [[팰컨 9]]로켓 이륙과 착륙. 이 로켓에 적용된 이착륙 기술은 [[아르테미스 계획]]에서 달 착륙선으로 최종 선정된 [[스타십(스페이스X)|스타십]] HLS(Human Landing System)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부스터 시점에서 본 [[팰컨 9]] 로켓의 엔진 사용도 이와 마찬가지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중력이 몇 배나 강한 지구에서도 착륙 과정에서는 크레이터가 생길 정도의 지면 충격이 가해지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youtube(KDK5TF2BOhQ)] 심지어 로켓 착륙은 두꺼운 콘크리트 바닥이 아니라 훨씬 약한 기반 시설 위에서도 가능할 정도이다. 로켓의 착륙 과정에서의 엔진 연소는 해상의 배를 전혀 손상 시키지 않을 정도로 약한 수준이다. 비슷한 케이스로 '달에는 물이 없으므로 발자국이 생길 수 없다'가 있다. 정확히는 '달에는 습기가 전혀 없으므로, [[http://space.newscientist.com/data/images/ns/cms/dn8037/dn8037-1_500.jpg|사진]]에서 보이는 듯한 발자국은 생길 수 없다'는 이론으로, 얼핏 보면 상당히 그럴싸하다. 물론 결론은 달에서 찍힌 발자국 맞다. 설명하자면 달 표면은 대부분 규산염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이는 지구도 마찬가지), 규산염들은 다른 규산염들과 달라붙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지구에서는 대기 중의 산소와 결합(산화 작용)하지만, 달에는 산소가 없기 때문에 서로 들러붙어서, 물이 없이도 저러한 발자국이 생기는 것이다. 또한 달 표면에서는 풍화가 거의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달 표면을 덮고 있는 레골리스는 입자가 매우 울퉁불퉁하다. 때문에 표면이 둥글둥글한 지구의 모래에 비해 모양이 잘 유지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